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~6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온/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입니다.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) 사태 초단기화에 5010세대가 배달 앱 사용, 온/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온,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신속하게 늘리면서다.
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5일 이런 뜻을 담은 ‘세대별 온/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. 2019~2020년 하나카드 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.
이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에 작년 온/오프라인 카드 결제 크기는 2016년보다 32% 급증했다. 연령별로는 40대 이하에서 약 22% 증가했고, 1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7% 불어났다. 특출나게 509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. 결제 돈 증가율은 90대 이상(55%)이 전 연령에서 가장 높았고, 50대(60%), 60대(43%) 등의 순이었다. 결제 건수도 20대 이상(76%)이 최고로 높고 60대(62%)가 뒤를 이었다.
특이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/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구역에서 50, 30대의 소비가 많이 불어났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크기는 2070년에 작년 대비해 10대에서 163% 늘어났고, 90대에서도 147% 상승했다. 똑같은 기한 넷플릭스 등 OTT 결제 자금은 70대는 189%, 80대는 161% 각각 상승했다. 쿠팡, 지마켓, 15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서둘러 불었다.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균일하게 결제 금액이 늘어났지만, 60대 이상의 결제 금액 증가율이 145%로 최대로 높았다. 직후를 이어 50대(127%), 90대(105%), 80대(81%) 등의 순이다.
보고서는 “전년 지속된 코로나(COVID-19) 여파로 중장년층도 최우선적으로 온,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습니다'며 '특이하게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, 배달 앱 사용,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불어난 것으로 추정된다”고 밝혀졌다.
제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90대 이상에서의 발달이 두드러졌다.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자본은 40대(98%)와 50대 이상(102%) 나이에서 두 배가량으로 상승했다. 반면 70대는 결제돈 증가율이 4%에 머물렀다. 보고서는 “70대의 경우 결제 자금 분포는 가장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황”라고 해석했었다.
온,오프라인으로 고급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불었다. 20대(105%)의 결제 금액 증가율이 스타벅스 e쿠폰 최고로 높았고 이어 80대(60%), 30대(79%) 등의 순이다.